제2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소감문


우수상 인문과학대학 아동학과 김*혜

나는 공모전이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었다. 알림이를 통해서 많은 공지사항을 보았지만 참가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없었다. 창업, 기업분석 등 내가 관심 없어하는 분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한 알림이 왔는데 그것은 바로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이었다. 나는 평소에 봉사활동과 글쓰기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학창시절에도 봉사를 하고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봉사를 하고 있다. 글 쓰는 것에도 흥미가 있어 논술을 하거나 편지를 자주 쓰곤 했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운 작업이라고 느껴졌다. 봉사활동 수기뿐만 아니라 동의서를 복사하고 서명해서 스캔한 후 파일로 만들어야 하고, 사진도 첨부해야 하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많았다. 축제 기간에 이 공모전을 알게 되어서 참가 여부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렇지만 나의 대학생활을 떠올려 보면 봉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봉사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기에 공모전에 참가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래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였다.

수상 결과를 확인 해 보니 첫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감사하게도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항상 오후에 봉사를 하다가 이번에는 아침 일찍 하고 있고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 해봐서 생소하고 거리도 멀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봉사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

제 1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 비해 3배 정도 더 많은 사람이 지원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봉사교양을 듣는 1, 2학년들을 타겟으로 한 공모전이었는데 상은 고학번들이 받았다고 해서 아이러니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공모전 홍보가 잘 되면 좋을 것 같다. 알림이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알림이 오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그래서 sns로 홍보를 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공모전이나 학교프로그램들은 매번 하는 사람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느끼거나 고학번들의 전유물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학생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상식에서 간담회를 하였는데 한 봉사를 꾸준히 하는 학생, 많은 시간동안 봉사를 한 학생, 사람이 아닌 동물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는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있었다. 이렇게 봉사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더욱 자극되었다. 시상식을 진행할 때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름표, 상장, 순서, 점심식사, 물, 커피, 안내서 등 수상자들의 편의를 생각해 주고 많은 것을 준비하셨다는 게 느껴졌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는데 잘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다고 느꼈고 학장님, 부학장님, 소장님, 선생님, 심사위원님 등을 뵐 수 있어서 뜻 깊었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