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고, 내가 했던 활동들을 여러 의미로 생각해 본 것 같다. 수기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던 봉사 보고서를 통해서 나는 내가 했던 활동들을 정리하면서,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었고, ‘이 활동들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어떤 삶의 가치관으로 살아야하는 가를 생각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학점을 얻기 위해서, 또는 스펙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하지만 진정한 봉사의 참 뜻을 알 수 있어야 봉사 활동을 한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히 스펙 쌓기가 아니라 나는 봉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꾸준히 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해외봉사나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봉사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이 수기 공모전을 통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봉사 수기를 보면서 정말 다양한 봉사활동 수기를 들을 수 있었고, 거기서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발표를 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단 몇 명에게라도 가치가 전달된다면, 성공한 봉사 수기공모전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기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내가 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 들은 봉사가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웠다. 수기 공모전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은 봉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게 나는 가장 좋았던 점이다.
나 역시도 내가 했던 봉사들을 알려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기쁨 이었다. 혼자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내 수기를 나눔을 한다는 점에서 이 수기 공모전은 정말 흥미로웠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도 이런 공모전이 열린다면 조금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가치를 바탕으로 다시 참가할 생각이다. 그 때는 한층 더 봉사를 통해 성장한 내 자신을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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