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소감문


최우수상 인문과학대학 교육학과 이*석


저는 ‘우리누리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편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방과 후에 아이들의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매주 정해진 요일마다 센터에 방문하여 6시부터 9시까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외에 한 달에 한번 교사회의를 열어 그 달의 아이들의 특이사항 또는 앞으로 수업의 진행 방향성에 대해 토의하고, 다음 달의 행사 등에 대해 공지합니다. 또 달에 한번 특별한 행사, 아이들의 이야기,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를 제작하고 후원자들에게 보냅니다. 여름에는 2박 3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겨울에는 아이들의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을 하는 발표회를 진행하고 이외에 다른 기관과 연계되면 문화 행사 등에 교사는 보조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활동을 돕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사로서의 저의 꿈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학기에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제가 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찾아보니 기억하고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고 관계를 맺었지만 수기 공모전을 통해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친구 같지만 무게를 가지고,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며 어루만져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봉사활동이던 분명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임하겠지만 그 기한이 길어질수록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에 참가하고 입상하기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온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해온 저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