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동화책 ▲교사용/부모용 지도서 ▲기관연계 놀이 프로젝트 등 제작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동아대는 아동학과가 '아동현장세미나 캡스톤디자인팀 최종 결과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아동학과는 이번 학기 '아동현장세미나(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생 주도로 아동현장의 요구에 맞는 창의적 종합설계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 보고회는 모든 교수와 1~4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렸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과목은 동아대 LINC 3.0 사업단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모인 총 10개 팀(강어진 학생 등 39명)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성과 전시회도 열었다. 학생들은 아동현장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캡스톤디자인 설계, 사전조사 및 전문가 면담,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연계 활동과 적용, 평가 및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도출했다.
동아대 아동학과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로 얻은 다양한 성과물을 동아대가 위탁 운영하는 총 8개의 관내 어린이집,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지역사회 영유아와 아동, 교사, 가족을 위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상품화 및 아동현장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그 활용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학생들이 제작/개발한 결과물은 '앱 연계 AR유아프로그램 및 부모/교사용 지도서' '유아 성교육 동화 자료 및 교사용 지도서' '동식물 생명존중인식 개선 QR연계 동화책' '킥보드 안전교육 동화책' '유아업사이클링프로젝트 및 폐장난감을 활용한 놀이감 키트' '놀이로 하는 유아코딩교육 교사용 안내가이드 및 QR놀이북' '유아 스마트폰중독예방 창작동화책' '미래형 통합놀이터 환경안(도면/축소모형)' '아동권리존중 QR연계 동화책' '소리가 나는 분리배출함 및 유아환경보호프로젝트' 등이다.
안 학과장은 "아동학과 재학생들이 가진 수준 높은 이해와 창의적인 실천 역량, 협업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아동현장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력을 고르게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투표로 최우수팀에 선정된 '지구미팀(유아업사이클링프로젝트 및 폐장난감을 활용한 놀이감 키트, 지구를 지키는 장난감)' 김현정/김수지/이예나 학생은 "우리 아이디어와 노력을 토대로 유아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예비아동전문가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