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검사 합격: 이선균 졸업생 인터뷰
■ 직업을 선택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최초에는 검사가 단독관청으로 일하는 것이 멋지다는 생각으로 지망했습니다. 이후 로스쿨 과정에서 검찰시민위원회 등 검찰관련 활동을 하며 검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 한편 검사로 일하면서 느낀 바는, '직업으로 돈을 벌면서도 억울한 부분을 바로잡고, 잘못된 부분을 처벌하는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을 하는 점', '결정기관으로서 책임을 지고 처분을 하는 점'이 좋은 점 같습니다.
■ 취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검찰임용절차는, 로스쿨 과정에서 검찰실무 등 수업 및 실무수습을 마친 후, 법무관(군대를 다녀오지 않고 일정 나이 이하인 상태에서 변호사시험을 합격한 경우 법무관으로 3년을 근무합니다, 법무관은 3년차 근무 중에 검찰시험에 응시합니다, 현행상 법무관 경력 일부를 검사의 호봉으로 산입합니다)이 아닌 경우, 로스쿨 3학년 7월경 서류 접수를 합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기록시험, 구술시험,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합니다.
- 따라서 로스쿨 학업을 충실히 마치고, 실무기록평가 대비하여 변호사시험 기록 및 검찰실무 기록으로 스터디를 통해 직접 작성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편 검사인사규정에 따라 검사는 '법률지식, 법적 사고능력, 공정성, 청렴성, 전문성, 의사소통능력, 균형 있는 사고능력'을 위주로 선발하므로 이를 참고로 하여 역량을 키우는 것을 권합니다.
■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인 삶을 희생하는 부분이 있는 직업입니다(가령 야근 때문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전국으로 인사발령이 나는 등, 다만 일부 점점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육아를 하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권역 내 근무 배려).
- 그럼에도 검사는 동료, 결재권자, 상급기관, 관련 공공기관 등과 의논하고 협력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일하는 직업으로서 자신의 노력에 따라 정말 많은 범위의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많은 후배 인재분들이 검찰에 지원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