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 졸업자 오창민 학생 인터뷰
1.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며, 그에 따른 자세나 태도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라는 목표를 설정한다면 그를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 행동 등은 자연스레 생길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설정되거나 비어있는 자리를 채우기 위한 목표는 그저 허상일 뿐입니다. 이런 목표는 자신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 것입니다. 목표에 대해 고민하거나 변경하게 되면 자신의 마음가짐, 행동들 역시 그 대상이 되며 많은 심력과 시간이 소모됩니다.
자신이 진정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셨으면 합니다.
2. 공부를 할 때에 도움이 되었던 것들 (체력관리, 동기부여, 단점(혹은 역경) 극복 사례 등)을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던 ‘바라는 목표’가 가장 큰 동기부여이자 극복사례였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인데 못하게 되면 어쩌지?’ ‘이정도로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등 자연스레 불안감, 자극이 되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게 됐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에도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한 길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만족은 얻고 나서야 휴식을 하고는 했습니다.
3. ‘ 나만의 스토리’가 중요한 요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해 충고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충고하는 이유나 그렇게 생각하게 된 자신의 스토리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성급하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숙고를 통해 바라는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검찰직 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법과대학 야간강의를 통해서 법학에 대한 재미를 느껴 3학년 중에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으로 목표를 변경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허비되었고 남들보다 더 힘든 길을 가게 됬습니다.
4.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있어서, 혹은 자신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특별히 인재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변 환경이나 남의 시선 등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삶의 주체는 자신이기 때문에 확고한 자신을 정립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게시일자: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