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동아대 알림이 앱으로 알게 되었다. 군대를 다녀오고 전과와 동시에 복학을 한 후 진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졌다. 예전같으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동아대학교 홈페이지와 비교과 프로그램인 동아대 DECO시스템들도 수시로 확인을 했다. 떄마침 동아대 알림이 앱으로 제 4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한다는 내용의 알림이 왔다. 지금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진 않지만 학교에 입학한 18년도에 봉사활동을 정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했던 기억이 있어서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 참가 하기로 했다.
18년도에 봉사와 헌신이라는 과목을 통해 봉사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봉사를 하려면 사람들과 같이 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에 중앙동아리부터 가입을 했다. 동아리에 가입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배들이 하는 행동과 모습들을 보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첫 봉사활동은 교내 장기기증프로젝트를 했다. 인문대학 로비에서 진행한 캠페인형 봉사활동인데 내성적이였던 나에게는 정말 힘든 활동이였다.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해 알리고 참가를 유도하는 것이였는데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고 점점 나도 용기를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후 나는 캠페인 봉사활동들을 찾아 다니며 나의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려 노력했다. 금정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 복지박람회 부스 운영 홍보 봉사활동, 전국 음악 콩쿨 행사보조 안내 봉사할동, 서구 복지박람회 복지한마당 플래시몹 참여 및 부스 운영 봉사활동 등을 했다.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들과 소통하며 점점 내성적인 성격이 외향적이게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해운대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드림아이 멘토링 봉사활동도 시작을 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고 나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교육봉사도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처음이라 많이 어려워 했지만 이내 곧잘 적응 하여 완벽하게
7개월간 멘토링 수업을 마쳤다.
나에게 있어서 봉사는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작은 힘을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도와 웃음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아직 우리 사회가 살만 하구나를 최전선에서 느꼈던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봉사활동 계획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계속 앞으로 전진 할 것이다.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나의 도움이 손 닿을 수 있게 나는 최전선에서 계속 전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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