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센터에서 검정고시 대비 멘토링, 대학입시상담, 꿈히어로 창업 동아리 지원활동을 담당하며 센터 내 모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친구들을 처음 만났고, 그들과의 첫 만남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가르치는 것에는 자신 있었기 때문에 검정고시라는 시험에 대한 특성만 추가적으로 파악하여 멘토링을 실시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성취를 느끼는 과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움에 부딪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도 학생들을 이해하거나 동기 부여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점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일하게 대학입시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입시 제도는 잘 알고 있었지만 검정고시 합격 성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으며 친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었습니다. 나름 센터에서는 전문 입시상담가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친구들의 대학을 찾아봐주고 함께 지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자기계발 및 자립을 위한 꿈히어로 창업 동아리를 함께 하면서 각자 관심 및 흥미 있는 것을 찾아주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단순히 검정고시 합격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움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꿈드림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 사라졌고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멘토링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 소감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점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를 다시 상기시키면서 예비 교사로서 어떤 마인드와 가치관을 가질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점차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을 수상하며 제 글의 진정성이 다른 분들도 함께 느껴서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공모전을 위한 것만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뒤에는 꼭 소감이나 그때의 상황들을 일기처럼 남길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때의 상황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 깨달으면서 더 나은 사람으로 도약해 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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