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년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된 동기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 실적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생이 되면 봉사활동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힘들고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고 난 후 저는 “봉사와 헌신”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봉사와 헌신”이라는 수업은 한 학기 동안 24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보고서 및 강의를 듣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24시간이라는 봉사실적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나눔”이라는 봉사동아리에 가입하게 됩니다. 이 동아리에서는 봉사활동을 같이할 친구도 만들 수 있었고 여럿이서 봉사를 하다 보니 혼자 봉사활동을 할 때보다 덜 힘든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거웠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보다 힘든 사람을 위해 일하다 보니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비록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업과 반드시 채워야 하는 봉사실적을 채우기 위해서였지만 여러 사람과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봉사활동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2021년 제4회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 담았습니다.
저는 2011년 9월에 UN 평화봉사단에 가입하였고 그 뒤로 꾸준히 유엔기념공원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현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는 12월 20일입니다. 저는 지난달에도 UN 평화봉사단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11월 13일 당일 역시 위아자 나눔 장터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시작은 억지로 시작하였으나 저는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추억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으며, 나눌 줄 아는 정신과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의 뿌듯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억지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의지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UN과 관련된 봉사뿐 아니라 남구 빙상장, 위아자나눔장터에서 봉사자를 모집한다면 언제든지 봉사활동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1365라는 봉사활동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봉사활동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생긴다면 봉사활동을 참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취소되어 입상의 기쁨을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수기를 작성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을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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