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대학설계는 수업에 따라 학교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저에게 단계별 로드맵을 저의 진로에 맞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창의적 대학설계’ 수업은 단지 저의 이러한 계획뿐만 아니라 대학의 이유·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장단기 목표를 포함한 단계별 로드맵·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1학년 때에는 대인관계를 활발히 하고 학과 생활을 충실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창의적 대학설계’ 수업을 통해 1학기 때 호텔리어를 위한 스펙 쌓기 라는 계획에서 유동적 취업을 위한 공모전 및 어학 자격증 준비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종강 후 겨울방학에는 HSK 4급 취득을 하고 , 2학년 때는 경영학 복수전공을 계획하였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 때 KSS 활동을 하여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고,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중국 상해 교환학생을 목표로 정하였습니다. 학교에 돌아온 3학년 2학기부터는 상위 HSK 취득과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과목수강, 토익 800 이상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지식도 없던 황량한 벌거숭이 나무였던 저에게 ‘창의적 대학설계’ 수업은 이렇듯 무성한 나뭇잎과 열매를 맺게 해주었습니다. 수강 전 저는 제 진로가 어떻게 세부화되어있고,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수업을 통해 대학에선 그 진로를 이루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 있는 곳이며 대학이 마냥 수능 후 성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놀 거리를 즐기고 쉬는 것이 아닌, 제 직업적·그것을 통한 정신적 성취를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저 스스로 지금 대학 생활의 즐거운 면만의 쾌락과, 장기적으로 직업적 성취를 통한 즐거움을 비교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었고, 장기적 단기적 목표를 통해 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실성 또한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적 대학설계’는 말 그대로 ‘창의적인’, ‘자신만의 독보적인’ 대학설계를 할 수 있었고, 이 공모전을 통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며 다시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서 ‘공모전 도전’에 대한 말로 설명할수 없는 주저함이 있었던 저에게, 공모전은 이런 식으로 흘러가고 이런 식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식과 앞으로 여러 활동에 참여 할 용기와 도전정신을 고양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또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기초교양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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