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공모전을 동아대학교 deco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창의적 대학 설계라는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기에, 이 공모전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항공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삼고,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하였기에 제 꿈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학교를 다녀야 될지 등은 아직 정해놓지 않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통해 과거에 제가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왔는가? 내 꿈과 성향은 맞는가? 등을 차근차근 정리해보았고 군 입대를 포함해서 남은 5~6년 동안 앞으로의 계획을 자세히 세워보았습니다. 저는 맨 마지막에 학년별 계획을 세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학년 때 기사 자격증 시험을 2개나 취득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지금부터 학회 활동)을 통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 1-2학년 때부터 cad나 catia를 많이 연습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이 같은 공모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활동을 많이 참여할 것입니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면서 저와 같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우들을 많이 보았고, 조금 멋있었습니다. 점심시간 때 식당에서 학장님이 해주신 윈스턴 처칠 일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일화에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닥친 힘든 일이나 상황에서도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금방 해답을 찾아내고 넘길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에 많이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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