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입상한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자원산업학과 19학번 정*인이라고 합니다.
앞서 저에게 이런 값진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창의적 대학 설계라는 강의는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굉장히 많은 꿈의 변화를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적게는 몇 년에 한 번, 많게는 일년에 한 두 번씩 바뀌기도 했습니다. 저의 꿈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제가 추구하던 ‘나는 반드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야’라는 가치관에는 변화가 없었고 제가 꿈 꿨던 많은 꿈들은 이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스티븐 잡스처럼 어릴 때부터 한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저는 많은 변화 과정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오랜시간 제 꿈을 찾기 위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만큼 다른 친구들보다 제 성격이나 적성의 면에 있어 저에게 적합한 꿈을 찾을 수 있었고 지금 제가 꾸는 꿈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강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에 있어 창의적 대학 설계 강의는 제 자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창의적 대학 설계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저희 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나 외부강사님을 초청하거나, 심리 검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제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제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위해 표나 그림 등을 이용하여 글로 풀어적었고 이를 보고 학과장 교수님인 김두현 교수님께서 이번에 하는 창의적 대학 설계 공모전에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아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저는 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저는 단지 저의 꿈인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것만을 위한 미래 설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꿈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것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한 번의 실패에 큰 상실감을 느끼고 포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실패를 겪고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나아갈 때 작은 성공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가면서 제가 지치지 않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목표는 꼭 꿈과 관련있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하기’, ‘아침 거르지 않기’ 등과 같은 이루어내기 쉬운 목표를 세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창의적 대학 설계 강의를 듣게 되면서 이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대학교 1학년 학생은 누구나 창의적 대학 설게 강의를 듣기 때문에 이러한 공모전에 우리 학교의 모든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모전을 참여하면서 제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깨닫고 얻은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제가 ‘목표를 잘 세워나가고 있구나.’, ‘이대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참여하고,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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