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창의적 대학설계 공모전 소감문


우수상 사회과학대학 정치사회학부 이*진


이번 창의적 대학설계 공모전에 참여함은 제가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을 목표로 설정하기까지 대학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예전에 제가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에서 나왔던 R=VD라는 꿈을 생생하게 꾸면 실제로 현실 앞에서 벌어진다는 공식이 저의 기억 속에서 떠오르면서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세운 목표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번 창의적 대학설계 공모전 활동을 하면서 저는 두 가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저 창의적 대학설계를 하면서 내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에는 ‘구체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인상 깊게 읽었던 책으로부터 R=VD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공식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로 대학 생활을 나아가는 것에 대해 바로 계획을 세우려고 하면 잘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의 길을 걷고 싶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단지 공부를 열심히 할거야라는 단순한 목표실천은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걷는 것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않아 힘들 것 같다고 봅니다. 따라서, 내가 설정한 목표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떤 활동을 하면 이바지가 될 것인지 설계를 해보며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세운 계획에 있어서 실천 가능성이 생길 수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독서, 전공 프로그램 관련 활동, 교양 수강, 대학원 진학계획 등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를 예로 들자면 대학 생활을 하며 가고자 하는 목표에 있어서 내가 독서를 한다고 하면 자기가 재학 중인 전공과 관련한 책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가져야 할 마인드,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과 같은 내용이 담긴 구절들도 책을 통하여 읽어보면 자신이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있어서도 밑바탕이 되어 구체적으로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헌법 연구관의 진로와 연관 지어 공부하자면 법의 기본 틀이 될 수도 있는 정치체제와 관련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을 수 있고 교양과목으로 법과 관련한 내용을 공부함으로써 진로를 나아가는 것에 보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자신감’입니다.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더라고 과연 내가 이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불안함도 생길 수 있고 자칫하다가는 자포자기에 이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생각하기 전에 나는 꼭 이 목표에 다다를 것이라는 자신감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의기소침한 나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내가 스스로 거울로 비추어 보았을 때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내가 이 꿈에 무조건 다다를지 앞으로의 일을 잘 모르더라고 대학 생활을 하며 자기가 설계한 꿈과 관련한 실천하는 것에 있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하면서 실천하고자 하는 활동에 관한 ‘구체성’과 내가 내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신감’은 앞으로의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에 다가가기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구체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대학설계를 작성해 보는 것은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