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창의적 대학설계 공모전 소감문


대상 자연과학대학 반도체학과 박*윤


공모전은 제게 인생 전반에 걸쳐 스스로 어떤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었으며, 저 또한 준비 과정에서 학교에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이 처음이고 비대면 상황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창의적 대학설계 교과목을 비롯하여 교내에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진로상담을 꾸준히 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훌륭하신 교수님과 강사님들로부터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렇게 참고할 좋은 정보가 많은데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내 머릿속에 정리하고, 계속 볼 수 있게 시각화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바로 나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이 바로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이었기에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기회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제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서 더욱 준비되고 저를 위한 맞춤형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맞춤형이란 말은 고정된 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진로방향에 가깝게 설계하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얻게 된 소중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공모전의 작성 양식이 네 단계로 구분되어 있기에 대학생활 4년이라는 장기간을 설계하는데 더욱 구체적이고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자기이해와 관련하여 한 학기 동안 해보았던 4가지 검사결과를 다시 확인하여 저에게 맞게 해석하면서 상당히 많은 검사 결과지에서 핵심을 찾을 수 있었고, 이로써 더욱 기억에 잘 남고 특히 장점에 대한 자신감 또한 향상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것을 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반도체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와 함께 더 이전의 학창생활의 온갖 고민들까지 되새겨 보면서 제 인생 전반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었으며, 이로써 현재 정말 좋아하는 분야로 진학을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반도체회사 입사 및 연구 활동’이라는 현재의 목표를 제시하고, 진학 경험을 떠올리며 이 또한 후회 없고, 내가 원하는 경로가 맞는지 생각함으로써 대학생활 4년 뿐만 아니라 지난 시간의 제 자신까지도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더욱 탄탄한 인생 설계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뚜렷한 목표와 그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는 점에서도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한 학기 동안 제가 했던 활동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뿌듯함도 느꼈고, 다가오는 방학과 다음 학기에는 어떤 노력을 더 시도해보면 좋을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생 설계 노트’와 ‘비교과 포트폴리오’라 이름 붙이고 기록했던 한 학기 동안 스스로의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데, 저는 한 학기 동안 삼* 반도체 브이로그 영상을 4월 한 달 동안 하루에 영상 2개씩 보고 메모해서 모았습니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반도체회사 안에 속한 몇 십 개의 부서에 대한 배경지식이 만들어졌고, 관심 분야에 표시를 해두면서 한 발 앞선 진로 설계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하계방학과 다음 학기에 걸쳐 반도체 회사의 종류와 체계, 반도체 분야 기본 지식, 최근 이슈, 입사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비교과 강연을 듣고 따로 정리해 두는 포트폴리오 활동도 그대로 계속 실천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붙인 제목에서처럼 <대학에서 뭐하는 중?>에 대해 각 학년별로 이름을 붙이고, 그 단계로 지나갈 때마다 어떤 도전을 하고 어떤 고민을 가지게 될 것인지를 떠올려 볼 수 있었고, 특히 비교과 안내 영상을 참고하여 정리한 표를 바탕으로 교내에 준비된 다양한 기회를 언제 도전해 볼 것인가에 대한 잠정적인 답이라도 제시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내에 준비된 많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빠짐없이 남겨두어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던 것에서도 공모전 참여에서의 의의라 생각합니다. 저는 공모전을 통해 열심히 세운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나아가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즉, 끊임없는 자신에 대한 관심과 자기계발 및 자기개발,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도록 매순간 ‘멋진 인생 설계’를 다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