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하던 대학교와 학과에 오게 되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 때문에 방황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의 공지를 보게 되었고, 계획을 세우며 방황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꿈에 대한 변천사에 대해 적어 내려가면서 저는 지금의 꿈을 이루고자 했던 그때의 제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때의 제 모습을 떠올려 제가 잠시 잊고 지냈던 꿈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 가득했던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 목표를 세우다 보니 ‘제 자신’과 마주하여 대화할 수 있어 저에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디자이너’라는 꿈을 위해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영감을 주자’라는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삶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정리하여 적으며, 진정한 내 삶을 위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가치를 위해 내가 해야 할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고찰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으로만 화려하게 그려왔던 제 삶의 가치관과 꿈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니 이제는 정말 상상으로만 미래를 바라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글로 잘 녹여낼 줄 알아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저의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데 있어 이를 기반에 삼아 글쓰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독서하기’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독서하기’라는 큰 목표 안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는 이 목표를 세워 글로 정리해두었고, 틈틈이 제가 쓴 글을 보며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방학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는 인문학 책 1권, 소설책 2권정도 읽고 독서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예전에는 ‘독서하기’라는 것을 마음속으로만 목표로 정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서 글로 정리하니 ‘행동’으로 옮기게 되어 제 자신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계획’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저는 앞으로 계획한 대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계획한 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제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저는 제 삶에 있어 책임을 지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저는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찰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자기 자신에 관해 탐구해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니 새내기분들에게도 이런 값진 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어, 이 공모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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