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창의적 대학설계 공모전 소감문


최우수상 컴퓨터·AI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전*균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했고, 프로그래머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길을 알아보고 또 만들어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발전시켜왔습니다. 항상 제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비전 발표대회 같은 대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왔습니다. 이런 대회에 참가하면서 점점 제 꿈을,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창의적 대학 설계 공모전 요강을 보고 이번에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양식을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한번 제출해보자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채우기 어려웠습니다. 글자 수, 작성해야 하는 내용 모두 제가 생각한 것보다 쓰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더 오랫동안 생각해보며 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꿈을 위해서 해온 일들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고,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더 배워야 할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막연하게 짜여 있던 로드맵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그동안 잘 생각해볼 시간이 없었던 대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것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공모전에 참여할 기간이 좀 더 길어졌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느긋하게 했지만,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있어 급하게 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기간을 조금 앞으로 늘려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공모전인 만큼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되면, 또 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