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이라는 학문적 영역은 화학적 공정인 반응조작(Unit Process)으로, 모든 물질의 화학반응의 연구와 반응장치의 연구, 그리고 물리적인 공정인 단위 조작으로 물질의 이동, 에너지의 이동, 고체처리, 기체 및 액체처리, 분리조작등을 연구하며 나아가 최종적으로 화학공장의 시스템 구성과 안전관리 및 예측 통제 계획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와 같은 모든면에 관여하는 사람이 화학 기술자(Chemical engineer)이며, 화학기술자에게 여러가지 수법을 제공하는 공학이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이다.
21세기 메카
21세기 산업기술기반구축을 위하여 신소재개발,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큰 명제를 설정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을 통한 화학 공학 시술
개발능력을 길러 신기술, 신소재 관련 밀레니엄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의 양성에 그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전공의 특성
화학공업에 필요한 물질전달 및 반응, 에너지 전달 등 기초분야와 공정제어, 공정안전 진단 및 설계 등 응용분야의 교수진이 적절하게 구성되어져
있으며 기초분야의 교육에서 실험분석 할 수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전인적인 교육이 충실하게 수행되고 있다. 이 결과 1967년 화학공학과 설립이래
학사 2162명, 일반대학원 석사 126명, 박사 38명, 산업대학원 석사 14명을 배출하여 대학교수 기술사 공무원 각 기업체의 기술자로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공의 발전방향
부산 경남 및 여천 등지의 정유공업분야, 이를 응용한 공업화학분야인 안료, 염료, 정밀화학분야로 농약, 화학, 비료 또는 산 알카리 공업분야, 생물화공을 응용한 환경분야 발효, 대체에너지 개발분야,반도체 및 금속가공 분야, 이밖에도 고무, 제지, 시멘트 등의 화학공장에서 신소재 개발, 공장설계 안전운전 및 환경대책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각종 화학공장 등에서 취업 의뢰 건수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21세기 한국의 화공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국내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화공기술개발, 두뇌집약적 화공기술개발, 타 산업에의 화공기술을 적극적으로 응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화학공학과의 진출분야
화학공업의 대표적인 업종은 석유화학,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유지 및 세제, 염·안료, 점·접착 바인더, 식품, 화장품, 발표, 의약품, 산·알칼리·비료, 반도체 소재와 프로세싱, 뉴세라믹, 복합 재료 등의 정밀화학, 소재, 전자, 정보, 환경, 공정시스템, 생명관련 산업 등의 다기능·고성능 산업의 개발과 연구, 활용분야를 넓히고 있는 종합공학의 성격을 띤 첨단 학문이다.
위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본 학과에서는 기본적인 기초과학을 전반적으로 지도하고 산업발달에 따라 요구되는 화학공학 각 분야의 공통성을 고려한 정밀화학, 신소재, 생물화공, 공정의 자동화, 대체·청정에너지 등의 새로운 첨단 분야까지 익힐 수 있도록 학습과 실습/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